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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종교 성지' 피로 물든 예루살렘 역사…'금기'를 깨다

입력 2017-12-07 21:09 수정 2017-12-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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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루살렘은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등 3개 종교의 성지로 종교와 이념이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분쟁이 수천 년 이어졌지만 그 누구의 편을 들거나 섣불리 긴 싸움을 끝낼 수도 없던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는 덜컥 이곳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버린 셈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948년 건국한 이스라엘.

6일 전쟁이라 불린 1967년 3차 중동 전쟁에서 예루살렘 전체를 점령합니다.

이후 50년, 이스라엘과 원래 있던 팔레스타인의 유혈 충돌이 벌어집니다.

두 나라가 예루살렘을 절대 양보하지 않는 이유는 올드시티 때문입니다.

동예루살렘에 1㎢도 안 되는 지역이지만 아브라함의 유래가 깃들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선조이자 선지자입니다.

통곡의 벽, 성모교회, 알아크사 사원 등이 있어 3대 종교 모두에 성지인 셈입니다.

그 상징성 때문에 인류사에서 늘 쟁탈의 대상이었습니다.

중세의 십자군 전쟁은 지금껏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이른바 '이-팔 2국가 해법'으로 영구히 분쟁을 없애자고 했던 배경입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유엔 사무총장 : 예루살렘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의 수도로 인정하는 방법뿐입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런 국제사회의 합의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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