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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각 계파가 목매는 사무총장직…어떤 역할하나?

입력 2015-06-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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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에서 사무총장의 역할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총무'입니다. 자금과 조직을 관리하기 때문에 실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큰 선거가 다가오면 사무총장의 역할은 더 중요해집니다. 공천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외부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영입하는 분위기지만 위원회를 구성할 땐, 사무총장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큰 선거를 치러야 하는 사무총장의 자리는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정작 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사무총장 당사자들의 선거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 18대와 19대 총선에서 여당은 이방호, 권영세 두 사무총장이 모두 낙선했고, 야당도 신계륜, 임종석 두 사무총장이 모두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왜 여야의 각 계파들은 사무총장 자리에 이렇게 목을 매고 있는 걸까요?

'개혁공천'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졌던 수많은 현역 의원들의 일명 '공천학살', 혹은 공천 탈락의 경험이 사무총장이라는 자리를 놓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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