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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칭찬 "STL 1득점, 우연이 필요했던 점수

입력 2013-08-09 14:17 수정 2013-08-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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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칭찬 "STL 1득점, 우연이 필요했던 점수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6)의 무결점 투구에 칭찬을 보냈다.

MLB.com은 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3패)째를 따내자 "류현진이 신인으로서 인상적인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무사사구로 호투했다. 그가 등판한 22경기에서 6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18경기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류현진에 안타 5개를 쳤지만, 단 1점에 그쳤다. 그것도 우연이 필요했다"면서 류현진의 유일한 실점으로 기록된 4회 선제점이 류현진의 실투에 의한 것이 아닌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의 송구실책으로 빚어진 것임을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4회 2사 1루 데이비드 프리즈의 중전안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디어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세인트루이스에 선제점을 허용했다. 이는 중견수 실책으로 기록되며 류현진의 비자책점이 됐다.

또 MLB.com은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류현진에 패한 것을 두고 왼손 선발투수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류현진의 방해로 그들의 약점을 덮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상대팀이 왼손 선발 등판시 12승17패를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유정 기자 kyj7658@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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