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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커녕…김순례 "절제된 여전사 될 것" 김진태 "홀가분"

입력 2019-02-15 07:34 수정 2019-02-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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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이 나온 뒤 망언 3인방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물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상대로 사과는 커녕 유감 발언조차 없었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저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 살려주시겠습니까. 겸손하고 절제된 용어로 앞장선 여전사가 되겠습니다.]

윤리위가 징계 유예 결정을 한 뒤 김순례 의원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첫 입장입니다.

충청·호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대전에서 입니다.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고 했던 김 의원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말씀하셨습니다. 호남이 없으면 조국이 없다.]

사과는 없었습니다.

윤리위의 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연설회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오히려 "태극기 부대의 응원에 힘이난다. 인지도가 올랐다"는 발언이 보도되면서 비난을 샀습니다.

당 대표 후보인 김진태 의원 역시 사과는 없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 홀가분해졌으니까 전당대회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종명 의원은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당내에서는 이 의원이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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