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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파문' 덮친 재보선…여야, 첫 주말 유세 총력

입력 2015-04-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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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4·29 재보궐 선거 판도까지 크게 흔들 것인지, 여야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말 유세전도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여야 지도부는 휴일을 맞아 수도권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뒤 처음 찾아온 휴일.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빨간불이 켜진 상태입니다.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은 물론, 승리를 자신했던 성남 중원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리스트 후폭풍 차단에 부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어제) : (검찰 수사 결과) 연루자들에게 모두 단호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약속을 여러분 앞에 드립니다. 여러분!]

새정치연합은 이완구 총리의 사퇴 시한을 오늘로 못박으며 대여 압박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어제) : 결단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해임건의안 제출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를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과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4·19 기념식에 참석한 뒤 성남중원과 서울 관악 곳곳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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