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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시간당 30㎜ 요란한 비…곳곳 호우특보

입력 2019-07-15 21:09 수정 2019-07-15 23:01

소나기 16일까지 이어져…비 피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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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16일까지 이어져…비 피해 대비


[앵커]

오늘(15일)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대기 위쪽과 아래쪽의 온도 차이 때문인데, 내일 새벽까지는 비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세현 기상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과 경기 안성, 의정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후 경기도 곳곳으로 주의보가 확산됐고, 용인과 고양은 주의보가 호우 경보로 한단계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 기흥 87mm, 고양 주교에는 8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도 60mm에 가까운 비가 왔습니다.

이번 비는 대기가 불안정해 내리는 소나기 였습니다.

위쪽 공기는 차갑고 아래쪽은 따뜻해 습기를 머금은 비구름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소나기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위쪽 기온이 가장 낮아지는 내일 새벽까지는 요란한 비에 대비해야 합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전국 곳곳에 30~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대기 아래쪽 공기가 점차 차가워져 오늘만큼 강한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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