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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택시 훔친 회사원…강남대로 4km 질주

입력 2015-07-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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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가는 화제의 뉴스를 모아서 전해 드리는 이모저모 시간입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승용차 한대가 강남대로를 질주합니다. 비도 오지 않는데 와이퍼를 작동시키며 거침없이 달리고 횡단보도에 행인이 지나가도 막무가내입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 순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한밤에 아찔한 질주를 벌인 이 운전자! 대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요, 회식 후 만취 상태에서 주차돼 있던 택시를 훔쳐 탄 거였습니다.

이 남성, 결국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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