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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메달 누가쏠까…주요 경기 일정 살펴보니

입력 2014-09-19 22:35 수정 2014-09-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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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오늘(19일)부터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저녁 6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현재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만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이중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은 당장 내일부터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첫 금메달은 사격의 김장미 선수가 조준하고 있습니다.

주목해볼 만한 우리 선수들의 경기, 박진규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대회 첫 메달은 내일, 사격 여자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선 김장미 등이 출전합니다.

사격은 내일과 모레, 메달레이스를 선도하고 진종오의 첫 다관왕 여부 역시 관심사입니다.

수영 박태환이 그 뒤를 잇습니다.

21일부터 자유형 남자 200, 400, 100m에서 아시안게임 3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데, 중국 쑨양과 맞대결에는 전세계가 주목합니다.

목표가 금메달 뿐인 야구는, 대만과 24일 조별예선에서 만나고 진짜 승부는 28일 결승전이 될 전망입니다.

신기술 '양2'로 무장한 기계체조 도마의 양학선은 25일 이 기술로 북한 리세광과 최강자 자리를 다툽니다.

대회 2주차에 접어들면 세계 최강 양궁과 태권도가 메달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양궁은 27일과 28일, 태권도는 30일부터 이른바 '골든데이'입니다.

대회 피날레는 체조요정 손연재와 남자축구가 장식합니다.

리듬체조 손연재는 다음 달 2일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하고, 남자축구도 결승까지 순항할 경우 같은 날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6년 만의 정상정복에 나섭니다.

금메달 90개 이상, 종합 2위가 목표인 우리나라,

메달도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들 모두가 다치지 않고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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