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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공식 홈피, 류현진 첫 언급 "평균 이상 체인지업 던진다"

입력 2012-11-10 15:54 수정 2012-12-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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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공식 홈피, 류현진 첫 언급 "평균 이상 체인지업 던진다"


류현진(25·한화)의 포스팅 소식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처음으로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류현진의 포스팅에 입찰한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대리인이며 지난해 겨울 텍사스에 입단한 다르빗슈와 비슷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포스팅에 부쳐진 류현진에 대한 소개나 언급이 전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개되지 않은 팀이 최고가인 약 2570만 달러를 제시했고, 원 소속구단인 한화가 이를 수용했다'며 '보라스가 향후 30일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고 자세하게 밝혔다. 텍사스뿐만 아니라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mlb.com은 '(류현진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7년을 뛰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고, 두 번의 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과 다섯 번의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승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1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이어 '구종으로는 직구와 함께 커브·슬라이더 그리고 평균 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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