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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이마트타운, 잠정 폐쇄…직원 1명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2-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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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장 13개 크기인 일산의 대형쇼핑몰 이마트타운이 오늘(21일) 새벽 급히 문을 닫았습니다. 마트 직원 1명이 확진 환자가 갔던 결혼식장을 다녀왔었는데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있는 대형쇼핑몰 이마트타운입니다.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매장 안팎에선 소독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마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축구장 13개 크기 쇼핑몰 전체를 닫았습니다.   

지금 점심시간인데요, 평소엔 식사나 쇼핑을 하러 오는 고객들로 붐비는데 휴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미처 모르고 찾아오는 고객들에겐 이렇게 안내를 해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이마트타운 직원 : (직원 중에)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네네, 그래서 일요일까지 잠정 폐쇄를 합니다. 건물 전체를. 부탁하겠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해합니다. 

[인근 주민 : (애들) 간식거리 없어서 사러 왔다가…어떻게 해요. 여기 일산까지 이렇게.]

이 직원은 고기를 손질하는 업무라서 일할 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고 손님을 직접 대하진 않았습니다.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31번 확진자가 갔던 대구 예식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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