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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트럼프 탄핵심판' 공식 절차…21일 본격 심리

입력 2020-0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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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금 골치는 탄핵안입니다. 상원에서 빨리 결론이 나길 바라고 있죠. 상원에서의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다시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하원에서 상원으로 넘어왔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었는데 상원 심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거죠?

[기자]

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명한 소추위원 7명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16일 상원에 나와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낭독하고 탄핵 심리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앞서 하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종용한 의혹과 관련해 권한을 남용했고, 또 의회의 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탄핵소추가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상원에서도 정식 재판은 시작됐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심리는 오는 21일쯤 시작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 '대북제재 압박' 속 북·중 친선 강화

다음은 미국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친선 활동을 진행하며 연대를 과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예술인들의 설 명절 친선 종합공연이 어제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오늘 아침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연회를 열고 북한 외무성 고위층을 초대해 김정은 위원장의 지난해 중국 방문에 대한 기록영화 등을 감상했습니다.

[앵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서울시가 사업장들과 협약을 맺는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가 오늘 아침에 발표한 내용인데요.

서울시는 오늘 오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서울아산병원, 호텔롯데 등 16개 사업장과 미세먼저를 줄이기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업장은 오염물질 최대 20% 감축을 목표로 자체 배출농도 기준을 강화하고 사업장 가동시간 등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사업장의 겨울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년 전보다 13%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부산서 주택 불로 거동 불편 60대 숨져

끝으로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60대 A씨가 연기 흡입으로 숨졌습니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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