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왕벌 죽음에…세종시 도심서 수천 마리 벌떼
도로 한 가운데 벌통이 놓여있고 벌 수 천 마리가 날아다닙니다. 오늘(20일) 낮 12시 50분 쯤 세종시 조치원읍 교리사거리에서 여왕벌이 도로 위에 떨어져 죽으며 벌들이 여왕벌의 냄새를 맡고 몰려든 겁니다. 벌에 쏘인 사람은 없었고 양봉 업자가 한 시간 가량 벌떼를 유인하고 인근에 있던 벌집을 떼어내면서 마무리됐습니다.
2. 아동수당 신청 첫날…'복지로' 접속 한때 지연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돼 오후 5시까지 30만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아침부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온라인 접수 창구인 '복지로'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접속이 한 때 지연됐습니다. 아동수당 지원 대상자는 198만 가구 253만 명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만 신청을 마치면 9월 분부터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음원 사용료 개정안 승인…'창작자 몫' 늘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수 작곡가 작사자 등 음원 창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음원 사용료 징수 관련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음원 창작자의 수익 배분율을 높이고 음원 다운로드 묶음이나 결합상품 할인율을 3년 안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4. '월드컵 점쟁이 고양이' 3번 연속 승리팀 맞춰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이른바 '점쟁이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고양이, '아킬레스'는 앞에 놓인 두 그릇의 음식 가운데 어느 쪽을 먹는가로 승부를 점칩니다. 이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비롯해서 3번의 월드컵 경기 승리팀을 정확하게 맞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