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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서 쓰이는 보이스피싱 수법, 우리나라에 다 있다

입력 2015-02-17 15:49 수정 2015-02-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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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모두가 모여서 행복한 민족 최대 명절이죠?

그런데 설을 앞두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때가 때인만큼, 연하장이나 선물을 배송한다며 우체국으로 위장한 사기가 기승인데요.

우체국에서 밝혔다시피, 인터넷 사이트 링크가 걸려있는 문자는 우체국으로 위장한 사기일 가능성이 크니 절대 클릭하시면 안 됩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피싱 사기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고령화 사회 일본에서는 "나야 나!" 하며 급하게 돈을 요청하는 인적관계 호소형이 많다고 하고, 뇌물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는 경찰을 사칭하며 "뇌물 수수를 적발했다, 덮으려면 돈을 내라"며 협박을 하고, 세금에 민감한 미국에서는 "탈세를 했다"며 국세청을 사칭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깝게도 이런 방법들이 모두 쓰이고 있는데요.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처벌 수위가 많이 낮다는 점입니다.

금전적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손해까지 심각한 피싱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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