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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인 가석방 문제는 법무부 장관 고유권한"

입력 2014-1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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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인 가석방 문제는 법무부 장관 고유권한"


청와대는 26일 경제인 가석방 여부와 관련해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고유권한"이라며 선을 그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정치권 일각의 경제인 가석방 요구와 관련해 "이미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24일에도 경제인 가석방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법무부 장관의 고유권한'임을 밝히면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땅콩회항' 논란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리 등에 연루된 기업인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 가석방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지난 24일 "현재 형을 살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청와대에 전달할 생각도 있다"고 밝히는 등 경제인 가석방론에 군불을 지피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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