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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06-12 19:06 수정 2018-06-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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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정상, 4개항 공동선언문 합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2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 체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개항의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2. 김 위원장 "세상은 중대 변화 보게 될 것"

공동선언문 서명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단독회담에서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프로세스를 매우 빠르게 시작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을 백악관에 초청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3. "완전한 비핵화, 상당 시간 걸릴 것"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는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며 "검증을 시작하면 핵시설은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시간표가 없다는 지적을 언급하며 "절차를 거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4. 트럼프 '한·미 군사훈련 축소'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돈을 군사훈련에 쓰고 있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한미군에 대해서는 "주한미군은 지금 논의에서는 빠져있다"며 당장 감축하지 않을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5. '굳은 표정' 점차 풀려…'정원 산책'

역사적인 첫 만남은 12·5초 간의 악수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손을 맞잡은 두 정상은 조금은 굳은 표정으로 단독회담에 돌입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표정은 점차 밝아졌습니다. 확대 정상회담, 업무오찬을 끝낸 두 정상은 통역 없이 카펠라 호텔의 정원을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6. '5시간 만남' 뒤 트럼프부터 출국

두 차례 회담과 업무오찬에 이어 산책까지, 5시간을 함께 한 두 정상은 이제 모두 싱가포르를 떠나 각각 북한과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오후 8시에 전용기로 출발하고, 김 위원장도 오늘 밤 중국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북한으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7. 문정인·정세현·이종석 '한반도 전망'

오늘 특집 뉴스룸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와 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출연해서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북한의 비핵화와 국교정상화 문제를 전망합니다.

8. 내일 6·13 지방선거…마지막 총력전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마지막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국정을 발목잡는 세력에 지방 살림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 독주를 막을 힘을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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