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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대국민담화 "헌재 결정 존중…무거운 책임감"

입력 2017-03-10 19:44 수정 2017-03-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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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7분여 대국민담화 중 절반 정도를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데 썼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황 대행은 정치권을 향해서도 민생을 위해 정부와 함께 협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황 대행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안보를 강조하고 국무회의도 열어 공명한 선거관리를 말했습니다.

하지만 범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황 대행은 오늘(10일)도 출마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열흘 내에 지정해야 하는 대통령 선거일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날짜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황 대행을 향해 야당은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즉각 동결하고 선거관리에만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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