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55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동서울레스피아 리조트 수련회장 지하 강당 천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교회에서 수련회를 온 신도 1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강당 천장에 인테리어 용으로 걸려있던 길이 4ｍ가량에 폭 7㎝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강당에 모여있던 신도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교회 신도 권모(57·여)씨가 머리에 열상을 입는 등 1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들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강당에는 서울지역의 한 교회에서 수련회를 온 신도 370여명이 모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