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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공수사망 타격…국정원 환골탈퇴해야"

입력 2014-04-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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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5일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국정원은 대오각성하고 환골탈퇴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 안보의 망루인 대공수사망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정보원이 중국 공문서를 위조했다고 한다. 증거 조작에 국정원 직원이 직접 가답했고 검사들이 증거가 조작됐는지 몰랐다고 한다.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최고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의 신뢰에도 큰 금이 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능의 획기적 개혁과 재건이 필요하다"며 "검찰은 철저한 내부 감찰을 통해 직무 태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책임을 규명해 합당한 응분의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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