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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한덕수 놓고 "의혹 해소 안 돼" "발목잡기" 팽팽

입력 2022-05-16 19:58 수정 2022-05-16 22:01

청문회 이후…한동훈 인선 "적절" 여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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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이후…한동훈 인선 "적절" 여론 우세

[앵커]

정치 현안에 대한 경기도의 민심도 알아봤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동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견과 '야당의 발목잡기'란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평가가 49.2%로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보다 높았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민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동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한 후보자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민주당 주장에 40.8%, '야당이 정권 초기 발목잡기 하는 것'이란 국민의힘 주장에 38.2%가 공감했습니다.

양측 주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선 '적절하다'는 의견이 49.2%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보다 10.3%p 높게 나왔습니다.

한 후보자 지명 직후인 한 달 전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2.7%p 늘어난 반면, 부정 평가는 5.4%p 줄어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 사이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의혹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 것이 영향을 줬단 분석입니다.

[김태영/글로벌리서치 본부장 : 청문회에서 다뤄야 될 사안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지 못함으로 해서 오히려 약간은 이제 면죄부를 준 그런 상황이 돼버린 것 같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당 지도부가 사과하고 박 의원을 제명한 것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영향을 줄지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41.3%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은 30.4%, 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답변은 10.3%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의혹이나 당의 대처에 따라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경기도민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42.1%, 민주당 37.9%, 정의당 5.6% 순이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허성운·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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