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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접종자 "기대 반 우려 반"…광명시 보건소 일정은?

입력 2021-02-26 09:22 수정 2021-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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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광명시 보건소에서 접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지영 기자, 지금 보건소에 나가 있죠? 지금 뒤에 보이는 것이 백신입니까?

[기자]

맞습니다. 제 옆으로 보이는 이 전용 냉장고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돼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내부온도 3도로 백신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오토콜'이라는 장비가 붙어있어서 적정 온도를 벗어나면 보건소 직원에게 바로 전화가 갑니다.

[앵커]

오늘(26일) 접종을 하실 분들 하나둘씩 도착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기자]

방금 전에 광명시에서도 1호 접종자가 나왔습니다.

처음 광명시에서 접종하신 사회복지사께서는 저희 취재진에게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오늘 백신을 접종받고 나면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싶다"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밖에서 예진표를 작성하셨고요. 예진실에서 의사의 소견을 들어야 합니다.

질병은 없는지, 먹고있는 약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의사에게 접종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고 나면 바로 접종실로 가서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백신을 맞고 1분 정도 기다린 후에, 따로 마련된 대기장소에서 30분가량 이상증상을 살피셔야 합니다.

이상반응이 없다고 확인되면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광명보건소에서는 몇 분이 백신을 맞게 됩니까?

[기자]

광명시보건소에는 200명 정도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이 보관돼있는데요.

오늘은 총 60분이 예약돼 있습니다.

30분마다 10명이 맞습니다. 이상반응을 살펴야 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오전 중에 60분에 대한 접종이 다 끝납니다.

이렇게 다음달 10일까지 1차 접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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