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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대장균 감염' 8명 더 늘어 57명…원인 오리무중

입력 2020-06-27 19:11 수정 2020-06-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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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수사도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도 말라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 결정이 뜨겁습니다. 잠시 뒤 하나하나 따져보기로 하고, 그 전에 집단 식중독이 일어난 경기 안산 유치원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글 보시죠. "엄마가 미안하다…너를 그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더라면" 유치원에 아이를 보낸 어머니가 쓴 글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이나 유치원에서 일하던 202명 중 절반이 넘는 111명이 복통이나 설사 같은 증상이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도 하루 만에 8명이 늘어 이제 모두 57명이나 됩니다. '햄버거병' 증상이 있던 어린이 15명은 오늘(27일)까지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조금 전 대책회의가 끝났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먹은 음식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거꾸로 아이들이 뭘 먹었는지 조사하면서 원인을 추적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먼저 고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치원 한 곳에서 10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나왔고, 어린이 15명이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으로 신장이 망가졌지만 보건 당국은 원인조차 모릅니다.

[안산시청 관계자 : 유치원의 교실, 화장실, 문고리, 조리기구, 보존식도 들어갔고. 음성이 나왔어요. 아직까지 원인이 확정이 안 됐습니다.]

정부는 어제 처음 회의를 열고 오늘 실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난 뒤였습니다.

우선 치료비 지원이 논의됐습니다.

책임자가 밝혀지면 비용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안산시청 관계자 : 환자분들이 돈을 내면 병원비 영수증을 우리한테 제출하면 그걸 보장해주는 거고. 구상권은 향후 원장님이라든지 원인이 나오면 그 때 문제제기를…]

현재 급식 당시의 식재료가 일부 없어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데 정부는 아픈 아이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거꾸로 추적하겠다고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 (환자가 무엇을 먹었는지) 섭취력 조사하는 이런 것 있잖아요? 유통경로도 식약처 쪽에서 다 보고 있어요.]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대로 유치원을 점검하되 다른 교육시설의 보존식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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