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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통화…트럼프 "북미회담 장소·시간 조만간 발표"

입력 2018-05-09 23:55 수정 2018-05-10 00:17

문대통령·트럼프, 11일만에 통화…"북미회담 장소·시간 조만간 발표"
트럼프 "문대통령 석방 도움 감사…폼페이오와 김정은 매우 생산적 토론"
문대통령 "석방 축하…트럼프 결단과 지도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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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트럼프, 11일만에 통화…"북미회담 장소·시간 조만간 발표"
트럼프 "문대통령 석방 도움 감사…폼페이오와 김정은 매우 생산적 토론"
문대통령 "석방 축하…트럼프 결단과 지도력 덕분"

한미정상 통화…트럼프 "북미회담 장소·시간 조만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의 석방이 북미정상회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20분부터 25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억류 미국인 석방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들이 건강하고, 이번 석방이 앞으로 북미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석방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석방을 축하한다. 인권과 인도주의적인 면에서 아주 잘 된 결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의 시간·장소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 통화한 지 11일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14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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