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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공사는 '착착' 숙박은 '숙제'…평창 가보니

입력 2017-10-07 22:10 수정 2017-10-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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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올림픽을 앞둔 강원도 평창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숙박업소에서는 벌써부터 바가지 요금이 극성이라고 합니다.

강신후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이 1년 10개월간 공정을 거쳐 위용을 드러냅니다.

3만 5000석 규모의 개폐회식장이 완공되면서 대회를 치를 13개 올림픽 시설은
모두 제 모습을 갖췄습니다.

지금은 주변 도로공사와 상점 간판교체 등 환경정비 사업이 한창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올림픽 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 준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입니다.

경기장과 대부분의 시설물은 공사가 완료됐지만 시민들의 호응과 열기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올림픽 기간 '바가지 숙박요금'도 벌써부터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루 5만원 정도인 모텔 방값이 60만원으로 올랐고 이마저도 방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목표량인 107만 매의 25%에 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내용을 얼마나 알차게 채워나가느냐에 올림픽의 성패가 달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재현, 영상편집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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