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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김포 교통사고, 원인은 졸음 아닌 '휴대전화'

입력 2015-07-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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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김포에서 20대 회사원이 도로 포장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안타까운 이 사고의 원인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사고 직후 승용차 운전자는 점심을 먹고 식곤증 때문에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는데,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졸음운전이 아니라, 휴대전화를 보며 업무를 확인하다 사고를 낸 겁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여실히 보여준 이번 사건, 누리꾼 반응, 좋지 않습니다.

'휴대전화 하나 때문에 열심히 일하던 가장 셋을 하늘로 보내버렸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자제합시다!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합니다' '스마트폰 보거나 통화하며 운전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처벌 강화 하세요'라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하자는 의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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