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발 슈타이니츠 전략문제 담당 장관은 6일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핵 협상 타결에도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공격이 아직 가능하다고 밝혔다.
슈타이니츠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군사공격 방안이 아직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주 이란 핵 협상 타결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 지도자들은 이란의 핵 인프라 상당 부분을 그대로 놓아두고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할 능력을 쉽게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슈타이니츠 장관은 이스라엘은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며 국제사회 로비를 통해 협상 타결 내용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오는 6월 최종 핵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