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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용판 무죄 판결에 '존중'…"야당은 반성해야"

입력 2015-01-29 16:02

"야당 반성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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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반성해야 할 것"

새누리당은 29일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됐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에게 '무죄'가 확정된 데 대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법원의 판결은 존중돼야 한다"며 "법원의 판결에 대해 정략적인 판단으로 국민의 눈을 흐리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이 대법원 판결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야당은 대선 직후 1년 넘게 대선불복 한풀이로 정국을 얼어붙게 만든 일련의 행태들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야당은 그 동안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진술만을 믿고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해왔다. 심지어 법원이 여러 증거와 상황을 놓고 법에 따라 내린 판결을 가지고도 납득할 수 없다며 특검까지 주장했었다"며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근거 없는 의혹을 확대하고 기정사실화해 국정운영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및 경찰공무원법 위반,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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