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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기부해야 '로그인' 가능한 '야동' 사이트

입력 2014-04-09 15:53 수정 2014-06-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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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SNS 라이브입니다. 앞서 '이슈격파'에서 다뤘던 주제죠. 칠곡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 반응도 뜨겁습니다. 함께 보시죠. 20년 구형이라니, 뒷자리에 0을 하나 빼먹은 것 아니냐. 폭행 이틀 뒤에 죽었다고 살인 의도가 없다니 상식적이지 못하다며 20년 구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고요. 자기도 맞아 봐야 느낄 것 같다며 태형을 부활시키자. 일본은 범인인 것이 확실해지면 신상을 모두 공개하는데, 왜 우리는 가려주냐며 분노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아동복지기관에 신고했을 때 관심만 가졌어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결국 가해자는 무관심했던 세상 아니겠냐는 댓글, 학대 사실이 발견된 후 즉시 격리되지 않으면 아이가 공포심과 절망감까지 갖게 될거라며, 즉시 격리될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시급하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 친부의 친권은 마땅히 박탈해야 한다.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니라는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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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군은 한국형 무인정찰기, '송골매'의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무인기. 우리 기술로 만들어 실전 배치된 무인기 '송골매'인데요. 군 당국은 길이 4.8m, 폭 6,4m로 최대 140Km 속도로 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고, 주야간 가리지 않고 정찰이 가능하다며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들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의 적극적인 무인기 공개에 네티즌들 반응도 다양한데요. 살펴 봅니다. 북한 것보다 훨씬 좋아보여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그런가 하면, 여론에 밀려서 비밀무기까지 공개하나. 일반인이 이랬다면 국보법 위반이라며 공개는 지나쳤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또한, 어떻게 막을지 물어보는 국민에게 우리도 있다고 답변하는 국방부다. 가슴이 새가슴인데 주먹이 아무리 돌주먹이면 뭐하냐며 지금 중요한 것은 허술한 방공망을 재정비하는 것이라고 꼬집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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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일을 해야 로그인 할 수 있는 성인 사이트가 화제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한 국제아동구호단체에 이름 없는 천사들의 기부가 점점 늘어나자, 해당 단체는 진상파악에 나섰는데요. 알고 봤더니 한 성인 사이트 운영자가 이 단체에 기부를 해야 성인 동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구호단체는 성인물 관련 업체와는 어떤 제휴도 할 수 없다며 기부를 사양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도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다. 건장한 성인 남성으로서 찬성한다. 찜찜하긴 하지만 좋은 취지로 기부한 돈을 마다할 이유가 있냐며 성인 사이트의 취지가 나쁘지 않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반면, 정녕 누구를 위한 기부냐며 황당하다는 반응과 기부는 본인 의지로 해야지 강제로 한 것은 안 받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반응과, 성인 사이트 홍보 아니냐, 별별 상술이 다 나온다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SNS 라이브였습니다.

[앵커]

기부를 해야 야동을 관람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자선단체 기부해야 '야동'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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