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해명 "리더의 자격? 설교 말씀 올린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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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해명 "리더의 자격? 설교 말씀 올린 것 뿐"

입력 2013-06-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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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해명'

축구선수 기성용이 자신의 트위터(@thekey16)에 '리더의 자격'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러 추측이 제기되자 해명에 나섰다.

기성용 해명이 나오게 된 트윗은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라는 내용.

이 트윗이 일부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자 '리더'가 누구를 지칭하느냐부터 시작해, 기성용이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란 얘기까지 나왔다.

'리더의 자격'을 언급한 트윗이 논란이 되자 같은 날 기성용은 해명을 내놨다. 그는 "오늘 예배 드리고 설교 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설교 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히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올린 글입니다"라고 누군가를 비난하는 글이 아님을 밝혔다.

기성용 해명을 접한 누리꾼은 "기성용 해명, 명확하네 이제 추측 끝", "기성용 해명, 예비가장의 마음 가짐을 볼 수 있다", "기성용 해명, 축구 선수라 그런지 발 빠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기성용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