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챔피언과 맞붙은 AI…농담도 하며 청중 설득하기도 | JTBC 뉴스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토론 챔피언과 맞붙은 AI…농담도 하며 청중 설득하기도

입력 2018-06-20 21:40

풍부한 정보 제시했지만 전달력은 사람에 못 미쳐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풍부한 정보 제시했지만 전달력은 사람에 못 미쳐

[앵커]

바둑이나 체스같은 인간의 게임을 정복한 인공지능이 사람과 토론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토론 챔피언인 사람과 맞붙어서도 자신의 주장을 충실하게 전달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AI) : 댄, 안녕하세요? 여기 와줘서 고마워요.]

차분한 여성의 목소리를 한 AI가 가볍게 인사를 하더니

[인공지능(AI) :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어요. 나는 음악 교육에 보조금을 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내 토론의 주제를 파악하고 주장을 펼칩니다.

여성토론자가 목소리를 높이자,

[인공지능(AI) : 당신은 1분에 280개 단어를 지나치게 빠르게 말하고 있어요.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토론 챔피언 등 두 사람과 맞섰습니다.

주제는 현장에서 제시됐습니다.

AI는 수백 만개의 뉴스와 학술자료를 검색하고 논점을 찾아냈습니다.

원격진료를 늘려야한다는 AI의 주장은 청중 9명의 마음을 돌려놨습니다.

자신에게는 피가 없다는 농담도 덧붙였습니다.

우주탐사 지원을 주제로한 토론에서는 풍부한 정보를 제시했지만, 전달력에서는 사람에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AI를 통해 변호사들은 가장 실용적인 주장을 찾고 학생들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내놨습니다.

(화면 출처 : IBM)

관련기사

JTBC 핫클릭

키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