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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7% 넘게 폭락…또 서킷브레이커로 거래 완전 중단

입력 2016-0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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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7일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돼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오전 9시59분(현지시간) 께 후선 CSI 300지수가 7% 떨어져 서킷브레이커 2단계(7% 변동폭)가 발동해 전일 거래가 중단됐다. 9시 59분 기준 CSI 300는 3284.74를 기록했다.

이번 지난 4일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에 따른 거래 중단 사태다.

앞서 9시42분 후선 CSI 300지수가 5%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돼 거래가 15분 동안 중단됐었다.

1차 서킷브레이커가 해제된 이후 가파른 폭락세가 이어져 결국 서킷브레이커 재발동 및 거래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이런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32% 하락한 3115.89로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8.35% 하락한 10745.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전장대비 1.55% 하락한 3309로 선전지수는 1.88% 내린 1만1504.77로 출발했었다.

이날 폭락세는 주변국 증시의 부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 1일부터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성 억제를 위해서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금융선물거래소에서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했다. 전 거래일 종가대비 증시가 5%이상 급등락하면 15분간 거래를 중단한다. 장마감 15분 전인 오후 2시 45분 이후 5% 급등락하거나 장중 7% 이상 급변할 경우에는 거래를 완전히 중단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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