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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순환출자 80% 해소"…지분구조 개선 TFT 신설

입력 2015-08-11 11:09

"롯데호텔의 기업공개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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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의 기업공개 추진하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의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환출자 구조에 대해 "올 연말까지 현재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를 해소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TFT를 출범하고,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청년일자리를 포함한 고용확대, 사회공헌 등 국가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한 "롯데호텔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며 "롯데호텔에 대한 일본 계열 회사의 지분 구성을 축소하고, 주주구성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기업공개를 추진해 종합적인 개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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