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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증시 이틀째 상승세…그리스 영향 제한적

입력 2015-07-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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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의 국가부도 상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방금 전 끝난 미국 증시도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선 그리스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0.79%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앞서 끝난 유럽 증시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약 2%나 올랐습니다.

그리스가 IMF에 진 채무를 갚지 못해 국가부도 상태에 빠진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주요 증시 상승은 이례적입니다.

그리스의 국민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유럽의 주요국들이 그리스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로버트 할버/바더 방크 애널리스트 : 우리는 추락할 정도는 아닙니다. 불확실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공포스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게다가 그리스 사태가 파국을 맞더라도 주변국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월가에선 미국 경제 지표 흐름이 그리스 사태 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유리엔 티머/마켓 리서치 고문 : (미국 상황이 좋기 때문에)많은 돈이 미국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것이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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