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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골프장 락커품 상습절도 20대, 범행 수법 보니...

입력 2014-12-10 11:15 수정 2014-1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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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골퍼들이 락커룸 비밀번호와 개인 카드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전국 골프장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전 경기보조원(캐디)이 경찰에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전국 골프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 절도)로 박모(28)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월5일 오후 6시35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골프장 락커룸에서 체크카드를 훔친 뒤 현금을 인출하는 등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골프장을 돌며 비숫한 수법으로 총 19회에 걸쳐 7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골프장 캐디로 근무한 경험이 있던 박씨는 골퍼들이 락커룸 비밀번호와 카드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허점을 노려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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