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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정기국회…'채용특혜 국정조사' 각당 입장은

입력 2018-11-20 20:30 수정 2018-11-20 21:59

홍영표 "의견 수렴하겠다"…협상 여지 남겨
야당 '국정조사' 수용하면 보이콧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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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의견 수렴하겠다"…협상 여지 남겨
야당 '국정조사' 수용하면 보이콧 철회


[앵커]

국회 취재기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희연 기자,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받을 가능성, 아주 없느냐. 앞에 리포트를 보면 협상여지는 남겨뒀다고 하던데 어느정도로 봅니까?

 

[기자]

아직까지 민주당의 입장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는 것을 기다려보자라는 쪽입니다.

하지만 당내에 기류 변화도 분명히 생겼는데요.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보겠다"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어제만 해도 야당의 '정치적 투쟁'일 뿐이라는 것이 전부였는데 분위기가 분명히 달라진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예를 들어서 국정조사만 받으면 정상화 되느냐, 그것은 어떻게 봐야됩니까?

[기자]

일단 한국당은 조국 수석 사퇴 등을 요구했었지만 이것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 낮다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조사만 민주당이 받는다면 보이콧을 철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정의당이 '강원랜드 비리 의혹'도 같이 조사해야한다라는 부분을 한국당이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인데, 한국당은 오늘 취재해본 결과 그것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르면 내일쯤 국회가 전격적으로 정상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생각보다 빨리 끝날 것이다 이런 예상을 할 수 있다는 얘기군요. 알겠습니다. 강희연 기자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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