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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OECD중 어디도 국정교과서 안 써"

입력 2015-09-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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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5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그토록 부르짖는 '선진국'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는 (국정교과서를 쓰는 것이) 한 곳도 없다"고 반박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는 '국정'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의도에 다름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국정 교과서를 사용하는 나라는 몽골·베트남·북한·스리랑카 등 네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서울대 역사 교수 34명이 "똑같은 역사 교재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역사적 상상력과 문화 창조 역량을 크게 위축시키고 민주주의는 물론 경제발전에도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하고 나선 것을 언급,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국력을 소모시키는 매우 우려스런 행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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