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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강남도 역전세난?…가격 내려도 세입자 없어

입력 2018-03-20 09:14 수정 2018-03-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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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왜 그런 걸까요?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로 인해 대출 자체가 막혔다는 경향도 있는데요.

전반적으로는 지방과 수도권 일부 공급과잉 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역전세난이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서울 강남권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주변에 전세 물건은 넘치는데 세입자를 못 구하면서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전세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강남권에도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당분간 전셋값 급등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공무원 중에 경찰 공무원의 돌연사 위험이 가장 높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양대병원이 공무원 86만 명을 11년간 추적조사를 했는데, 경찰공무원이 다른 직군의 공무원보다 급성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1.8배 높았습니다.

소방관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BMJ가 발간하는 온라인판 'BMJ 오픈'에 최근 발표됐습니다.

[앵커]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유력한 회담 중재국가로 거론되고 있는 게 바로 스웨덴입니다. 그런데 스웨덴 외교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문제가 북미 정상회담의 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요?

[기자]

스웨덴 발스트룀 외교장관이 유럽연합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와 같은 요인들이 북미 정상회담에 관련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스웨덴을 방문해 발스트룀 외교장관과 회담 뒤 귀국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을 현재 간첩 행위 혐의로 억류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영국과 유럽연합이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전환기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양측은 우선 브렉시트 전환기간을 내년 3월 29일 영국이 EU를 떠나는 순간부터 오는 2020년 말까지 약 21개월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전환기간에 영국은 더 이상 EU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없고 EU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잔류에 따른 혜택은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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