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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흘러도 '22살 이한열'…연세대 첫 공식 추모식

입력 2019-06-07 21:18 수정 2019-06-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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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7년 6월 독재 정권에 저항하는 시위를 하다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 열사의 추모식이 오늘(7일) 모교인 연세대에서 열렸습니다. 

32년 만에 처음으로 학교 공식 행사로 치러졌는데 김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영화 '1987'

거리에, 광장에 모인 분노한 사람들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이한열 열사는 끝내 깨어나지 못했지만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적 화해를 이룩하기 위해 대통령 직선제를 택하지 않을 수 없다는…]

32년의 세월이 흘러도
사진 속 '한열'은 22살 그대로…

올해부터 모교인 연세대가 추모식 직접 맡아
 

올해부터 지난 31년간 추모제로 진행돼오던 행사를 
연세대학교 이한열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 김용학 / 연세대 총장

영정을 든 후배들

친구인 한열에게, 선배인 한열에게 국화꽃 한 송이
 

(그동안) 학교 당국의 눈치도 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앞으로는 학교 눈치 안봐도 되겠다 이제…

- 배은심 / 이한열 열사 어머니

이한열 기념관엔 본인이 직접 꾹꾹 눌러 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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