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오전 군사분계선 첫만남…김정은, 오찬때 잠시 북으로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남북정상, 오전 군사분계선 첫만남…김정은, 오찬때 잠시 북으로

입력 2018-04-26 11:29 수정 2018-04-26 11:52

김정은, T2-T3 사이로 월경…의장대 호위받으며 환영식장 이동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 시작…김정은, 북에서 오찬하고 다시 월경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김정은, T2-T3 사이로 월경…의장대 호위받으며 환영식장 이동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 시작…김정은, 북에서 오찬하고 다시 월경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한다.

대통령비서실장인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임 위원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 T2-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고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앞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을 맞는다.

이후 두 정상은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으로 도보로 이동하며, 9시 40분경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해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진행한다.

환영식 후 양 정상은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옮기고, 이곳 1층에서 김 위원장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다.

두 정상은 접견실에서 사전환담을 한 뒤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10시 30분부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임 위원장은 "오전 회담을 마치고 나면 양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을 한다"며 "이 시간에 (김 위원장 등) 북측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돌아갔다가 (오찬 이후) 오후 일정에 다시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