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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 하야·탄핵 요구하지만 야당 대표로서 절제 중"

입력 2016-11-02 09:45 수정 2016-11-03 17:42

"대통령과 새누리당 석고대죄 않고 문재인 공격한다면 대응방법·수위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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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새누리당 석고대죄 않고 문재인 공격한다면 대응방법·수위 재고"

추미애 "국민, 하야·탄핵 요구하지만 야당 대표로서 절제 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국민감정은 대통령 하야·탄핵이 절반가량 되지만 민주주의를 지키는 1당 대표로서 지극히 절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야당 대표로서 많이 절제하고 있다. 헌법과 법률의 질서를 존중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해 "결자해지하는 자세를 보여야할 대통령은 당신의 비위가 상하는 말에 날을 세우고 새누리당은 스스로 석고대죄하기는커녕 '거국중립내각을 대통령이 먼저 내려놓은 다음에 야당이 상의해서 할 수 있다'는 말을 한 야당 유력 후보를 향해 마치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착각한다고 남 탓을 한다면 우리는 다시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거국내각을 놓고 당리당략을 따진다는 새누리당의 공세에는 "국정공백을 메우고 무너진 법치와 나라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야당도 어떤 방법이 더 나은 방법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차제에 야당이 선거만 생각하는 젯밥만 생각하는 그런 당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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