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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국회 첫날, 파행 현실화…향후 일정 '먹구름'

입력 2014-09-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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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이 9월 정기국회 첫날인데, 당장 오늘부터 파행이 현실화되고 말았는데요. 앞으로 국회일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새누리당과 유가족 간 3차 면담이 결렬되면서, 앞으로 의사일정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이 인사와 관련된 문제는 협조하기로 입장을 정리해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를 위한 본회의가 오늘 열렸고요.

내일모레에도 송 의원 체포동의안과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선 정기국회 참여 수위를 놓고 강경파와 온건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서 새누리당과 유가족 논의 진행상황, 또 추석 민심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승필 기자, 유가족과 새누리당의 만남은 추석 전에는 얘기가 안 되고 있는 거죠?

[기자]

일단 당장 오늘 면담이 끝난 직후에 여당에서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앞으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고요.

또 유가족들은 앞으로는 여당에게 달렸다, 이런 반응을 내놨습니다.

그래서 당장 오늘 상황을 봤을 때 하루이틀 사이에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고요.

당분간은 냉각기를 갖지 않을까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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