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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치 안정 바탕 경제 정책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입력 2013-07-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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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과 공명당의 집권 연정이 과반(63석)을 크게 초과하는 의석 확보가 확실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향후 정치 안정을 바탕으로 대규모 양적 완화와 정부 지출 확대, 구조 개혁 등 아베노믹스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 인터뷰에서 "이번에 많은 국민이 확실한 정치, 안정적인 정치 속에서 경제 정책을 추진해 나가달라는 목소리를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경제정책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국민이 지지해준 것"이라며 "이제 국민이 그 혜택을 느끼고 싶어 하며 경제는 정말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동환경 향상과 임금 상승, 개인 소비 증가, 기업 투자 확대 등 가능한 한 빨리 선순환을 창출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개선 의석(44)의 절반이 줄거나 20석 획득도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호소노 고지(細野豪志) 간사장은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지 않았다. 엄중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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