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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조특위 야당간사 홍영표 "성역없이 조사"

입력 2015-0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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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6일 특위 가동을 앞두고 "성역없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천문학적인 국부유출이 어떻게 이뤄졌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누가 책임이 있는지, 대책은 무엇인지 등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국정감사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개발이 엄청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며 MB정부를 국정조사의 대상으로 겨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 일부에서 표현하는 것처럼 전직 대통령을 망신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잘못된 정책에 의해 국민이 엄청난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여야간 실체적 진실을 밝혀서 대책을 세우는게 국정조사의 목표"라고 일축했다.

감사원이 발표한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결과와 관련해선 "몸통은 커녕 솜털도 찾아내지 못했다"며 "감사원의 결과는 빙산의 일각으로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밝혀낸 것에 불과하다.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진상규명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자원외교 국조 특위 여야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조사 대상과 범위, 일정 등을 합의하기 위해 회동을 갖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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