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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의 4대강 집착…대통령·총리·장관 150여차례 현장방문

입력 2013-10-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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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부장관이 4대강 현장을 방문한 횟수가 152차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현장을 4회 방문했으며, 국무총리는 16회, 국토부장관이 132회 방문했다.

특히 국토부 장관의 경우 행사 등 특별한 일정없이 대부분 현장점검과 순시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부에서 도가 넘는 수준으로 4대강 사업에 집착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는 주택, 교통처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책임지는 민생담당 부처"라며 "그런 장관이 4대강 현장 점검만 1년에 60여차례 나갔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만 충성하고 국민 생각은 하지 않은 비상식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MB정권이 4대강에 빠져 경제를 내팽개쳐두는 동안 국토부장관도 민생을 내던지고 있던 것"이라며 "그 대통령에 그 장관"이라고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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