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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민주당 의원들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솔선수범"

입력 2021-05-13 11:34 수정 2021-05-13 13:42

"가짜뉴스로 기피 우려…정부 믿고 참여"
"충분한 공급과 신속한 접종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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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로 기피 우려…정부 믿고 참여"
"충분한 공급과 신속한 접종 이뤄져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 19 백신 부작용 우려와 관련해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은 접종 대상 의원부터 솔선수범해 백신 접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도 정부와 방역 당국을 믿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신의 충분한 공급과 함께 신속한 접종도 이뤄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정부의 백신 공급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백신이 공급 계획에 맞춰 접종이 이뤄진다면 상반기 1300만명 접종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백신이 차질 없이 도입되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윤 원내대표는 “아직도 백신 안전성을 훼손하는 가짜뉴스로 인해 접종을 꺼리는 움직임이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백신 접종은 본인뿐 아니라 내 가족과 내 이웃의 건강을 위한 길이다. 집단 면역이 달성돼야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는 중증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국내 경제 전망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5월 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2% 증가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소비 심리도 살아나서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 실적도 개선됐다. 소상공인에 충분하진 않지만,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지난달 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65만여명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 기세를 몰아 더 빠르고 강하게 경제 반등 계기를 만들어가겠다. 정부의 목표인 올해 경제 성장률 4% 달성을 위해 민주당도 힘껏 뛰겠다"면서 "경기 회복의 밑거름이 될 적극적 재정 투입을 위해 상반기 재정 집행 현황을 정부와 함께 점검하는 한편 U턴 기업 지원,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정부 기업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대통령께서 반도체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K-반도체 전략 발표한다"며 "민주당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산업의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법을 만들고 선도형, 기술경제형 대전환을 위해 정부와도 협의해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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