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마마세이프, "대한민국 고령화 변화에 주목"

입력 2019-09-30 11: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마마세이프, "대한민국 고령화 변화에 주목"

식당에서 ‘딩동’하며 요란하게 울려 퍼지던 호출벨이 이젠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삶의 질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손님이 직접 진동으로 받는 페이저로, 손님이 주문을 넣는 키오스크로 점차 변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 사회는 아이디어가 판을 치는 시대로 변화가 없으면, 경쟁력이 없으면 시장원리에 의해서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그 도태의 끝자락에서 대한민국 고령화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스타트업 브랜드 마마세이프가 있어 화제이다.

경기도 김포에 소재하고 있는 애드야옹의 조성우 대표는 호출시스템 리딩기업 큐필드와 손을 잡고 호출기에 블루투스 비콘 모듈을 장착하여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독거노인, 고령자,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응급안전 알림 시스템 마마세이프를 개발하였다.

조성우 대표는 큐필드 이종현 대표와 작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마마세이프라는 제품의 개발까지 순탄치 않은 일련의 과정을 겪어 왔지만 막상 제품의 프로세스는 의외로 단순하다. 집안 내부에서만 송수신할 수 있는 제어 프로그램에 블루투스 비콘 모듈을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여 거리에 상관없이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고안이 되었다.

마마세이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알림을 전송하는 것이 아닌 60자 이내의 문구(주소, 상태 등 작성)를 수시로 바꿔가며 지정하고 발송할 수 있으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호출기를 누르면 119는 물론 자녀, 형제, 지인, 주변 친척 등 최대 300명까지 수신이 가능해 뇌출혈, 뇌경색, 외상성 뇌손상, 중추신경 손상장애, 근육병, 척추 손상, 퇴행성 중추 신경계 손상, 근골격계질환 및 골절 등의 전조증상이 발병할 때 골든타임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다.

2018년 인구보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 속에 드디어 500만을 돌파하였다고 전하였다.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는 일본보다 무려 7년이 빨라 2026년에는 65세 인구가 5명 중 1명이 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출산율 저하와 사망률 저하로 인해 고령화 추세는 무서운 속도로 시일을 점차 앞당기고 있다.

대한민국이 늙어 갈수록 다양한 질병에 고통을 받는 고령자, 독거노인, 중증의 장애인 등의 분포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골든타임 확보의 필요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이때, 위험천만한 순간 보다 빠른 대처와 예방법을 제시해 나가고 있는 스마트세이프 호출기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시스템 마마세이프의 귀추가 주목된다.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마마세이프, "대한민국 고령화 변화에 주목"
관계자는 "사소함으로 치부할 수도 있는 작은 가치의 변화를 통해 고령자,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이 심리적 안정과 중압감 해소 그리고 골든타임 확보라는 중요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마마세이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의 잇템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마세이프는 스타키보청기, 포낙보청기, 오티콘보청기, 김포의 한 H재활병원 등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액티브한 시니어 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다 살기 좋은 노년 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