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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손학규-천정배…국민의당도 '경선 경쟁' 본격화

입력 2017-02-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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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도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 세 사람이 오늘(19일) 한자리에 모여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도 노인 의료비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 경기도 당원에게 지지를 호소합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국민의당이) 기득권 양당체제 깨고 여소야대 만들고 박근혜 게이트를 세상에 드러나게 했습니다. 국민의당이 바꾼 정치 지형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 이틀이 지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경기도 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국민의당은 경기도 안산에서 '10만 전사 출정식'을 갖고 당내 대선 주자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손 전 대표 영입 이후, '컨벤션 효과'를 노리는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인단 모집 기간에 맞춰 세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내 대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중순부터 경선 절차에 들어간 뒤 다음달 25일에서 26일쯤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의료비 지원을 골자로 한 대선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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