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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선 지지율 20%대 진입…황교안 9%로 추락

입력 2017-0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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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선 지지율 20%대 진입…황교안 9%로 추락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선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 지사는 지지율 20%대에 집입하며 2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대에 재진입하는 등 안정세를 보인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9%로 추락했다.

17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이틀 간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3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33%의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안 지사는 22%로 2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9%)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5위·5%)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주차 조사에서 3%p 빠지면서 30%대가 무너졌던 문 전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3%p를 회복, 일주일만에 30%대를 회복했다.

특히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지지율이 상승이 전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는 ▲서울(30 →35%) ▲인천경기(28→36%)에서 지지율 변화가 컸다.

안 지사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안 지사는 지난 조사에서 10%에서 19%로 지지율을 대폭 끌어올린 뒤의 여세를 몰아갔다. 이번 조사에서는 3%p를 더 얻어 20%대로 진입했다. 다만 문 전 대표도 나란히 상승하는 바람에 둘의 격차는 11%p로 다소 벌어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국민의당(12%)과 자유한국당(11%)이 각각 그 뒤를 이었고, 바른정당(6%), 정의당(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다. 응답률은 20%.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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