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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영선, 최순실 통화 녹취 공개…"분리 안시키면 다 죽어"

입력 2016-12-14 12:39 수정 2016-12-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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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순실씨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통화 상대자에게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 가방관계로 납품했다고 하지말고, 옛날 지인 통해 알았다고 해라"라며 고영태씨가 운영하던 가방회사인 '빌로밀로'를 언급했다. 이어 "그냥 체육에 관심있어 연결해줬다고 하고…고원기획이나 다른걸 좀 하려다 도움받으려 했다가 못 받았다고 나가야 한다"며 증언을 조율하려 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데 대해 최씨가 "큰일났다. 정신 바짝차려야 한다"고 말한 녹음 파일도 공개됐다. 최씨는 "걔네(이성한 사무총장 등)들이 완전 조작이고, 얘네들이 이걸 훔쳐서 했다는 걸로 몰아야 한다"며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돈도 요구했다는 걸로 분리 안 시키면 다 죽는다"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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