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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윤회,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안 만나"

입력 2014-09-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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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는 의혹을 받은 정윤회 씨가 그 시각, '제3의 인물'을 만난 것으로 검찰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네 시간 동안, 청와대와 거리가 떨어진 서울 강북 모처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한학자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휴대전화 발신지 위치추적을 통해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로써 "'박 대통령이 행방불명된 7시간 동안 정 씨와 만났다'는 산케이 보도는 허위로 나타난 셈"이라며 조만간 산케이신문 가토 서울지국장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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