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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이혜훈 '상왕십리역' 사고현장 방문

입력 2014-05-02 19:31 수정 2014-05-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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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2일 서울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지하철 추돌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참모들로부터 사고 소식을 보고 받았다.

정몽준 후보는 보고 직후 곧바로 상왕십리역으로 이동해 오후 6시께 현장에 도착해 15분가량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눴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상자가 많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런 사고가 처음인것 같은데 잘 발견해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신속한 사고 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현황만 살펴보고 돌아갔다.

이혜훈 후보는 정 후보 보다 조금 늦은 6시15분께 상왕십리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후보는 "이런 사고가 자주 일어나서 안타깝고 빨리 부상자들이 완치되길 바란다"며 "차량이 빨리 복구돼 시민들의 불편함을 빨리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발표한 안전공약에 지하철 노후차량 전면교체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21년이 경과한 지하철 노후차량이 1호선과 4호선의 경우 41%나 되는데 여야를 떠나 예산을 확보해 바꿔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황식 후보는 이날 오후 마곡 2빗물펌프장 조성공사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상왕십리역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지만 중간에 캠프로 발길을 돌렸다.

김 후보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사고 현장에 방문할 경우 쇼맨십으로 보일 우려가 있다"며 현장 방문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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